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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증가하는 근육통!

식꿈 2020. 10. 18. 21:00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등산이나 조깅 등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다보니 근육통을 겪는 분들이 많으세요.

오늘은 이 근육통에 대한 모든 걸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근육통이란 말 그대로 근육에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오랜만의 운동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알이 배긴 것처럼 아프다면 지연성 근육통으로

그 원인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수축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게 되고 손상된 근육에 칼슘 이온이 축적되면

근육 단백질을 변질시켜서 근육 내 염증 반응이 일어나 근육통이 생기게 되는거죠.

이때 근육을 잘 풀어주지 않고 계속 운동을 하게되면 회복이 되지 않고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이럴 경우 관절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운동 후 근육을 잘 풀어주셔야 해요.

 

운동 직후에 느끼는 급성 근육통은 그 원인이 젖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는 근육 세포에 저장된 포도당이나 다당류인 글루코겐을 분해, 산화하여 얻는데요,

짧은 시간에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글리코겐을 완전히 분해, 산화하지 못하고

중간 산물인 젖산이 되는거랍니다.

이 젖산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방해하여 흔히 말하는 쥐가 나기도 하죠.

근섬유에 젖산이 축적되면 근섬유가 팽창하여 근육이 붓고 주변 신경들을 압박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근육통이 생겼다면 잘 풀어주는게 중요하겠죠?

 

가장 쉬운 방법은 마사지, 스트레칭이 있죠.

근육통이 생긴 부위를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면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답니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1분정도 손으로 부드럽게 굴려가며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도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의 이완시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마사지하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트레칭은 반동을 주지 않고 근육을 늘린 상태를 20초 정도 유지하는 게 좋아요.

반동을 주게 되면 근육이나 힘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운동을 하고 난 뒤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근육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은 피로를 해소하고, 혈압과 맥박의 안정 상태를 유지하여 혈액순환을 증가시킵니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30분 정도 하시는게 적당합니다. 너무 오래하는 건 좋지 않아요.

혹시 근육통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면 관절의 손상이나 관절염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운동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항상 내 몸이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자주, 꾸준히 해주세요.

 

다음엔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