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효능 및 귤 껍질 활용법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더 쌀쌀해졌죠? 전 아침에 차에 성에가 끼어있어서 고생했답니다.

이런 계절이 오면 생각나는 과일이 하나 있죠. 바로 '귤' 입니다.

이제 마트에도 귤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따뜻한 온수매트 위에서 이불 덮고 귤 까먹으면서 넷플릭스 시청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귤에 대해 모든 걸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귤이 한자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어감 때문에 순우리말로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요.

귤화위지 들어보셨나요? 사람이 처한 위치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는 말이죠.

여기서 귤이 바로 橘(귤나무 귤)입니다.

 

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는 구연산, 황산화 효과도 있답니다.

저번 근육통 포스팅에서 젖산 기억나시나요? 귤을 먹으면 근육통도 완화할 수 있겠네요.

2020/10/18 - [건강 트렌드] - 선선한 가을 날씨,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증가하는 근육통!

선선한 가을 날씨,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증가하는 근육통!

귤의 흰껍질부분을 다 떼고 먹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흰껍질부분에 식이섬유 펙틴이 들어있다는 사실.

변비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안 떼고 드시는게 좋겠죠?

초록색 귤은 사실 다 익은 거지만, 사람들이 보통 안익었다고 생각해서

따자마자 에틸렌 가스를 뿌려 주황색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귤은 금방 상해버린답니다.

에틸렌 가스를 뿌린 것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고 꼭지가 말라 갈색으로 변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건 강제착색된 귤이에요.

귤의 꼭지 상태(말라서 갈색으로 변했는지)를 보면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귤은 10~1월이 제철이에요. 겨울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이죠.

귤은 100g 기준으로 40kcal 인데요. 보통사이즈 귤 하나가 100g정도 된다고해요.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생각없이 까먹다보면 밥한공기 칼로리를 뚝딱할 수 있으니

겨울잠을 준비하시는게 아니라면 너무 많이 드시진 않도록 주의하세요.

귤을 박스 단위로 팔다보니까 다 못먹고 밑에 깔린 귤들은 이리저리 치이고 상해서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땐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드세요. 아니면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슬러시같이 먹는 것도 좋아요.

오래 보관 하시려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귤을 놓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시면 돼요.

냉장고에 보관하실때도 신문지를 깔아주시면 좋아요.

 

귤은 까서 먹으니까 잘 안 씻고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깔때 손에 묻은 농약을 그대로 드시게돼요...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베이킹소다나 소금 두 스푼 정도를 넣어 5분 정도 담궈뒀다 헹궈주시면 깨끗해진답니다.

귤은 먹다보면 껍질이 참 많이 나오죠.

귤껍질차에 대해서 아시나요?

귤껍질을 건조기나 햇볕에 잘 말린 후 잘게 썰어서 차로 드실 수 있어요.

세척법은 위에서 보셨지만, 그래도 찝찝하다면 식초 물에 담가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세요.

 

귤껍질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되고 피부 미백에도 좋아요.

체내 지방흡수를 억제해줘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독소 배출로 부종도 제거해준다고하네요.

심지어 혈액순환과 심혈관질환 예방까지!

효능이 많죠? 버릴게 없는 귤이네요.

 

귤에 대해 알아본 오늘 포스팅, 마음에 드셨나요?

다음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