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모아보기/여행 트렌드

국내 가을 여행지 BEST 8 추천드립니다.

식꿈 2020. 10. 27. 22:46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지만, 올해 코로나-19 이슈로 인하여

준비하셨던 해외 여행이 좌절된 분들 계실거에요.

그런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고, 울긋불긋 물든 아름다운 풍광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

국내에도 충분히 있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어느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 하늘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부터 새롭게 안내해드리는 여행 트렌드,

가을 여행지 BEST 8 추천드려보겠습니다!



 

1) 수도권 - 남한산성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박해일·김윤석 주연의 남한산성으로도 다시금 우리에게 새롭게 인식되었던

남한산성입니다.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교육적 효과도 상당한 장소죠.

,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목마다 수려한 풍광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카페들도 많이 들어와있어

연인들이 즐겨 찾는 교외 데이트 명소이기도 합니다.


성남시·광주시·하남시에 걸쳐 있는 산성의 주요 포인트 중

특히 남한산성 서문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서울 송파구·강남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숨겨진 야경 명소로도 각광받는 곳이죠.


입장료없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매력이 한 층 더 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교통편 및 주차장과 관련한 상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계획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수도권 - 화담숲


다음은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화담숲입니다.

구체적인 주소는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이니 참고해주세요.

화담숲의 경우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수목원이며,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식물원인만큼

입장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에 표로 정리해두도록 할게요.


입장 시간

주말 07:40 - 18:00(마지막 입장 17:00)

평일 09:00 - 18:00(마지막 입장 17:00)

입장 요금

성인 10,000

경로/청소년 8,000

어린이 6,000


무엇보다 대략 5만평의 드넓은 부지에 17개의 테마로 다양한 식물이 공존합니다.

특히 이끼원을 주변으로 펼쳐진 자연계곡과 단풍나무들이

이번 가을 여행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한다는 점이 모두의 추억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벤트 등 상세한 안내 사항는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24, 1025일은 온라인 예매로 티켓이 매진되었었다고 합니다.

다음주 예약도 치열할 것 같으니 서두르세요!)

 

 

3) 강원도 - 월정사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제가 선정한 곳은

강원 단풍의 끝판왕으로 불리우는 오대산 월정사 숲길입니다.

매년 가을마다 하루 방문 관광객이 1만여명에 달하는 국가 대표 단풍 명소죠.

월정사는 실제로 대한불교조계종의 제 4교구 본사로,

오랜 역사와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절입니다.

월정사 자체로도 충분한 관광의 묘미는 있으나,

역시 가을 단풍 여행이라고 한다면

월정사에서 시작해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선재길이 메인 코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평창군에 산재한 다양한 관광지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12일 코스가 인기이기도 하네요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삼양목장, 맛있는 평창 한우,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장소들까지 

함께 찾아본다면 이번 가을 여행으로 안성맞춤이 아닐까 합니다.

강력하게 평창 여행 추천드려볼게요.

기타 템플스테이 등도 운영되고 있으니 의미있는 가을 여행을 기획하신다면

공식 홈페이지 접속해보길 추천드립니다.

 


4) 충청도 - 월악산


충청도 지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중 첫째로 제가 소개할 곳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뽑힌 월악산입니다.

사실 월악산은 그 주봉인 영봉이 1,095m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높이를 자랑하는 곳이죠.

그리하여 충주·제천·단양과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져있는 엄청난 규모의 산이랍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 과정은 쉽지 않겠으나,

목재 데크와 철제 계단으로 관광객들을 배려해둔 모습을 보신다면

그렇게 고생길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영봉에 올라 펼쳐진 능선마다의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신다면?

아마 잊지 못할 2020년의 가을날이 되시지 않을까 하네요.

또 근처에는 충주의 충주호,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등이 관광 포인트로 유명한만큼

함께 묶어 12일 일정을 추진해보셔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일하는 직원분의 유튜브 채널 주소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실제 풍경이 어떤지 영상으로 참고해보시면 어떨까하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5sAGzRkNKTtgWz2p4M88hA/featured


 

5) 충청도 - 대전 현충원


충청도의 두번째 명소로 선정해본 곳은 바로 대전 현충원입니다.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반드시 교외의 숲길로 가야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도시에서도 단풍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있다면

바로 국립 대전 현충원이 대표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도심 속 공원의 장점이라면 역시 접근성, 넓은 주차장 등이 있겠죠.

또 당일치기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기차 여행도 편리하다는 점 등도 고려대상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충원은 관광 명소라기보다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안식을 위해 만들어진 호국공원이죠.

현충원 묘역이 그 중심에 있는 만큼 조금은 조심스럽게 가야하는 곳이 아닐까

조바심이 드실 수 있지만 가을 단풍의 포인트는 바로 둘레길입니다.

현충원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 오솔길을 거닐 수 있는

보훈둘레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 실제로 사용되었던 전투기, 장갑차, 함포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역사 이야기 등을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겠네요.



 

6) 경상도 - 부석사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는 어디!?

바로 경상북도 영주에 소재한 부석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산사(산지승원)를 대표하는 부석사는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와 함께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기도 한 고찰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최순우 작가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도서로 많은 입소문을 탔던 곳이죠.

당나라로 유학을 다녀왔던 유학승, 의상대사에 의해 건립된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보전되는 과정에서

고즈넉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무량수전 건물의 낡아보이나 고고한 그 자태는 참으로 멋스럽기도 하지요.


화려한 단청은 보이지 않아도 고고한

목조 건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1024일부터 시작된 영주 사과축제가 111일까지

부석사 주차장에서 열린다고 하니,

몸에 좋은 사과도 드시면서 부석사의 가을도 만끽하시면 어떨까하네요.

 


7) 경상도 - 경남수목원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로는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수목원을 선정해보았습니다.


경남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수목원은

12,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선인장원, 무궁화공원 등의

다양한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처럼 1시간 가량 소요되는 산책 코스부터

4시간가량을 필요로 하는 장거리 코스까지 설계되어 있어

함께 여행간 지인들과 논의 후 체류시간을 결정하시면

더욱 유연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입장 시간

하절기(3~10) 09:00 - 18:00(월요일 휴무)

동절기(11~2) 09:00 - 17:00

입장 요금

어른 1,500

청소년·군인 1,000

어린이 500

단체 요금 별도


또한 산림박물관 속에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전시 내용도 있으므로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하네요.


숲해설 프로그램 역시 일반 프로그램과 유아 프로그램으로 나눠 신청받고 있으니

혹시 숲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신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8) 전라도 - 내장산 국립공원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로 선정한 곳은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 국립공원입니다.

내장산은 매년 단풍 시기를 알리는 기준 지역으로도 늘 선정되어올만큼

이미 단풍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올해 내장산 단풍은 116일이 그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읍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특별방역대책을 세우고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보아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호남 5대 명산으로도 꼽히는 내장산은 탐방안내소까지 자동차로 이동가능하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오를 때에는 아무래도 높은 산은 힘들 수 있죠.

유아를 동반한 가족여행시에는 탐방안내소에 주차한 후

케이블카를 이용해 내장사, 청해루, 단풍터널, 전망대 등을 관람한다고 하네요.

케이블카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는 아래 표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내장산 케이블카

운행시간

하절기(3~11) 09:00-18:00

동절기(12~2) 09:00-17:00

20분 간격 운행

코로나-19로 인해 탑승 인원 50% 제한

가격

대인 왕복 8,000 / 편도 5,500

어린이 왕복 5,000 / 편도 3,500

 

 

이 글을 확인하셨다면

당장 가족들과 둘러앉아 주말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바로 이번 주말이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라고 하네요.

건강한 가을 여행되시길 바라며 오늘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