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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경 명소?서울을 한눈에 보는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식꿈 2020. 11. 3. 09:20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사람들이 좀 덜 붐비는 곳에서

여유롭게 야경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남한산성의 서문 전망대 어떠신가요?

해외 네티즌 사이에도 야경으로 유명한 곳인데도

실제로 가면 그렇게 사람들이 붐비진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정식으로 위치가 나와있는 곳이 아니기도 하고

다들 등산하면서 잠시 지나가는 장소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가시면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일몰을 기다리는 걸 볼 수 있답니다.

 

가는 방법이 중요하겠죠?

대중교통으론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나 남한상성역에서

남한산성(종점)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한 뒤

서문까지 1.3km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돼요.

자차로 가실땐 내비에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로터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국청사로 가벼운 산책 겸 천천히 걸어올라가세요.

국청사 주차장은 5시 이후에 폐쇄를 하기도 하고

올라가는 길이 차 한대만 지나다닐 길이라서

차로 국청사에 가셨다간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국청사에서 산성으로 올라가서 성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서문전망대가 있답니다.

전망대 데크가 작아서 금방 사람이 찰 수 있어요.

그럴땐 위쪽 성벽에 가셔서 야경을 보시면 돼요.

저는 성벽에 기대서 기다리니까 위족 성벽이 더 편하더라구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직 해가 덜졌더라구요.

그래도 사진이 참 예쁘죠?

카메라를 챙겨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눈에 담을 생각으로 갔다가 찍은거라

사진이 조금 아쉽기는 해요^^

야경 사진 제대로 담으실 분들은 카메라랑 삼각대 꼭 챙겨가세요.


해가 넘어가고 난 다음에도 어두워지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걸려서

좀 추웠어요.

이제 날씨가 더 추워졌으니까 외투도 단단히 챙겨입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탁 트인 풍경을 보면서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완전히 어두워져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제 2 롯데월드 전망대를 기준으로 펼쳐진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게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폰으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본 야경의 반의반도 못따라가는 점!

실제로 보면 가슴이 뻥 뚫린답니다.

삼각대를 챙겨가야겠다는 욕구가 확 들지 않나요?

 

 

 

이런 배경으로 또 사진을 안남길 수가 없겠죠?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샷은 이제 일상이죠.

제 생각에 야경과 함께 찍었을 때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는

위쪽 성벽에서 성벽에 기대어 야경과 함께 찍는거에요~

 

야경에 취해서 한참을 있다보니 날씨가 너무 깜깜하더라구요.

혼자 갔으면 내려올 때 좀 무서웠을 꺼 같아요.

그리고 가로등도 띄엄띄엄 있어서 밤에는 폰 플래시를 꼭 켜고 걸으세요.

위험해요.

 

 

 

걸어서 다시 로터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요.

추운데서 오래 있다가 보면 배도 출출해지잖아요.

마음에 드는 가게에 들어가서 맛있는 저녁도 먹으시고

여유롭게 집으로 돌아가시면 될 거 같아요.

 

주말이라고 먼 곳을 가거나 특별한 일을 해야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수도권에도 여유로운 당일치기 장소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 주말엔 여유롭게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로 야경 보러 갔다오는 건 어떠실까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아요.

다음엔 더 좋은 여행 장소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