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녹용과 녹각 효능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혈류가 흐르는 뼈를 가진 사슴은 많은 영양성분을 뿔에 담아두고 있다고 해요.

하짐나 같은 뿔이라고 해도 녹용과 녹각은 완전 다른 상품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듣기엔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는 녹용과 녹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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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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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숫사슴의 아직 골질화되지 않은 어린 뿔을 잘라 말린 것을 말합니다.

어리고 성장 중인 뼈로 추위를 이기며 뿔갈이를 하며 계속 자라나는 특성이 있는데요.

녹용은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인 머리에서 솟아난 뼈로 보양작용에 탁월하고 추위를 이기며 정액과 소변, 냉이 새는 것을 틀어막고 정혈을 복돋아 피부의 영양부족으로 인한 부스럼 독을 몰아낸다고 해요.

여성의 불임, 발기부전, 정액이 새는 것, 비정상적인 자국출혈, 냉을 치료하고 추위를 잘 타는 것, 어지럼증, 이명 등을 치료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여 요통, 배통, 위축된 근골 등을 치료합니다.

 

녹용의 효능 정리

성장기 신체와 두뇌건강

자궁출혈, 난산, 불임 치료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 등의 강장작용

추위나 더위를 덜 타게 해줌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

골다공증 예방 효과

성욕 증진

심근경색에 좋은 효과

저혈압 개선

면역력 증강

 

국산 녹용의 경우 광록병 위험이 있어서 절대 한의원에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슴목장에서 녹용을 구입하거나 녹용의 피를 드시는 일은 굉장히 위험하고 대체로 그런 곳에서 구입한 녹용은 털손질과 핏물빼기가 거의 안 되어있어 약재로 사용하기에 매우 역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녹용은 음식물의 소화기능과 장이 약한 경우나 평소 열이 많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지병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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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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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은 이미 골질화된 나이가 많은 사슴의 뿔을 잘라 말린 것을 말합니다.

녹각은 성장이 정지되고 살이 붙지 않은 뼈로 매우 단단합니다.

녹용보다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숫사슴과 싸울 때 쓰게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녹각은 뼈가 부러진 것을 치료하고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며 어혈을 해치고 계류유산으로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합니다.

또한 출산 후 태반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녹용 내부의 녹혈이나 칼슘 등이 굳어지기 때문에 녹각이 되면 영양성분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한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산 녹용은 시세가 1kg에 80만원 정도인 반면에 러시아산 녹각은 1kg에 10만원 정도로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낙각이라는 것도 있는데 녹각이 오래되어 저절로 땅에 떨어진 것을 말합니다.

이는 완전히 각화되어 털이 없고 흰색에 가까운데 아주 오래되어 상태나 색깔이 안 좋은 것도 있어 구입에 유의해야 합니다.

녹각을 돼지피에 절인 것을 녹용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