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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의 이태원!? 이태원은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식꿈 2020. 11. 1. 11:42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초겨울날씨로 접어들며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다행히 추석 이후 확진자 폭발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할로윈 역시 집에서 즐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모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태원·강남 등 서울의 주요 번화가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목격되었다고 해요.

도대체 이태원은 어떤 곳이기에 인파가 몰리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태원이라는 장소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이태원의 위치와 특징


이태원의 정식 행정구역 명칭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이태원 1, 이태원 2)입니다.

서울 곳곳에 산재해있는 주요 번화가 중 한 곳으로

1997년 서울시에 의해 관광특구 1호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했다고 하죠.

이태원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공무원들의 원활한 행정 출장을 위해 설치된

비즈니스 호텔, ‘역원이 이태원동 동북쪽에 설치되며

이태원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해요

한국 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머무르는 주요 지점이 되었고,

8군 사령부가 용산에 자리잡게 되면서

미군들이 왕래하는 주요 지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외국 문화가 유입된 외국인들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다양한 국가와 여러 피부색이 함께 어울리는

 자유로운 동네라는 이미지가 자리잡기 시작했답니다.

자연스레 주변 주거시설에는 외국인들이 머무르게 되며

동네 전체가 외국에 여행온 느낌을 주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가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방문하는 동네,

서울 속 외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죠.

2000년대 중반까지는 서울에 머무르는 외국인들의 위락단지이자

자유로움을 느끼기 위해 성소수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특히, 미군에 의한 이태원 살인사건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밤에 가면 안되는 동네라는 인식도 있었습니다만,

2010년대 이후 경리단길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며

서울을 대표하는 번화가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음식점도 소개되곤 했지요.



2. 이태원의 주요 상권


이태원은 다양한 인종·민족·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발전하다보니

 자연스레 다문화거리와 같은 풍경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결과 다양한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정착한 중동·아랍 지역의 이슬람권 음식, 동남아 음식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미국식·유럽식 음식도 보다 세분화되어

 가정식이나 펍(Pub)으로 그 성격을 분명히 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다고 해요.

특히, 아직까지 이태원 밖에서 보기 어려운

불가리아 음식점, 브라질 음식점, 아프리카 음식점 등도 존재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별천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에 용산구청은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라는 거리를 조성해

보다 공식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시켜보려는 그런 노력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 수많은 외국인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다 떠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가구를 처분하는 모습이 일상화되자

 그런 수요와 공급에 맞추어 앤틱 가구 거리가 조성,

빈티지 인테리어나 서양 가정식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들이

소품, 가구를 구입하러 가는 골목도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태원의 밤을 밝히는 것은 강남·홍대에 버금가는 클럽들인데요.

아무래도 미군들이 왕래하는 곳이었다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 서양권에서 조금 더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음악 트렌드를 반영해 운영되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본토의 음악’,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클럽이 이태원에 있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이죠.

, 힙합, 재즈, 일렉트로니카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클럽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많은 젊은이들이 찾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젊음과 자유를 느끼러 오는 곳, 이태원!

올해 상반기 클럽발 코로나 확산 사태를 겪으며

많은 이들이 이태원에 대한 많은 우려를 표했었죠.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돌아와

이태원 등 많은 번화가를 마스크없이 다닐 수 있는 날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