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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바이든! 쉽게 알아보는 2020 미국 대선 방식

식꿈 2020. 11. 7. 08:09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며칠전부터 뉴스에서 꾸준히 다루어지고 있는 미국 대선!

117일 오전까지도 그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역전, 재역전의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죠.

개표 초반에는 트럼프가 우세했으나 우편 투표 결과가 더해지기 시작하면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역전이 이루어졌고

‘매직 넘버’라고 불리우는 270에 보다 가까워졌습니다.

미국 대선은 항상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왔으나,

특히나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여부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더욱 핫한 키워드가 된 것 같아요.

도대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선거 시스템에 대해 먼저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생소한 두 가지 키워드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1) 간접 선거와 선거인단

 

우선, 우리는 국민 개인이 11표를 행사하는 직접 선거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1일 생활권인데다가

유권자의 수가 미국에 비해 적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점차적으로 개표 과정 등이 자동화되면서

그 결과 역시 선거 당일 저녁이면 즉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에는 간접 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 주별로 자신들의 의견을 대변할 ‘선거인단’을 선출하는데요.

주마다 선거인단의 수도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그 결과, 각 주는 자신들이 선출하는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의 수를 합친 인원만큼 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됩니다.

2020년에는 상원의원 100명(주별 2명) + 하원의원 438(인구 비례)명이 있습니다.

 

이에 총합 538명의 선거인단이 각 주를 대표하는 의견을 제시하게 되는 것이죠.

국민에 의해 선출된 선거인단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 2차 투표를 하게 되는데요.

선거인단은 자신이 약속한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의 주에서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미국 대선 개표 상황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해프닝은 ‘선거인단의 배신’이라는 것도 있죠.

 


2)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

 

선거인단에 의해 이뤄진 선거가 종료되면

주별로 공화당 또는 민주당과 관련된 결과가 나오겠죠.

이를 모두 통합하여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승리한 후보에게 해당 주의 선거인단 수를 모두 몰아주는 것입니다.

 

예컨대, 가장 많은 선거인을 선출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55명의 선거인단이 꾸려지는데요. 만일, 트럼프가 25, 바이든이 30표를 받았다면

바이든에게 55표가 가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승자 독식제는

실제 국민들의 의견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트럼프와 힐러리가 맞붙었던 2016년 대통령 선거 역시

승자 독식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선거였습니다.

승자 독식에 입각해 트럼프가 차지한 선거인단의 수가 더 많았었으나,

실제 표의 향방은 힐러리가 더 많았던 것이죠.

,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은 미국 대선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아직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나오지 않았네요.

민주당과 공화당, 바이든과 트럼프! 둘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우리 한반도와 남북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하네요!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 역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https://edition.cnn.com/election/2020/results/president

위 사이트는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사이트니 참고해주세요.

 

,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키워드를 선정하여 알기 쉽게 풀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