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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음식 꼬막, 꼬막의 효능과 삶는 법!

식꿈 2020. 11. 11. 14:22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마트에가면 통조림으로도 팔고 연안식당 같은데서 사계절 내내 팔다보니

꼬막의 제철을 잊고 계셨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원래 제철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잖아요.

오늘은 겨울 제철 음식 꼬막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꼬막은 돌조개목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의 일종이에요.

인도양과 태평양에 걸쳐 서식하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갯벌 지역에서 볼 수 있죠.

 

꼬막은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골격형성에 도움을 줘요.

어릴때 어머니께서 항상 이때가되면 꼬막을 요리해주셨는데

그런이유에서였나봐요?

 

꼬막엔 타우린과 비타민B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과 기력보충에도 효과가 있대요.

그리고 지방이 적고 알칼리성 음식이라 소화도 잘되죠.

 

술 드실때 안주로도 많이 드실텐데요.

꼬막이 간의 해독 기능을 도와줘서 숙취에도 좋다네요

또 철분과 무기질이 많아 빈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줘서 임산부들에게 좋아요.

이렇게 보니 효능이 아주 많은 식재료네요.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우리가 보통 먹는 새꼬막은 가격도 저렴해서

1kg에 6~7천원대면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참 꼬막도 종류가 새꼬막과 참꼬막으로 나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참꼬막은 새꼬막보다 껍질이 두껍고 골이 깊으며 검은 빛깔을 냅니다.

골의 수가 15~18개 정도이며 껍질을 열었을 때 선지처럼 검은빛을 띈다네요.

전량 자연산이고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 어획량이 작으며

갯벌에서 사람이 직접 손으로 캐서 가격이 비싸요. 부르는게 값이죠.

 

새꼬막은 패각에 털이 달려있고 골의 수가 31~33개 정도입니다.

살색은 노란빛을 띄며

배를 타고 나가 수심 2~8m 바닥에서 그물로 끌어잡고

양식이 되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희가 먹는건 다 새꼬막이에요.

 

참꼬막은 식감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짭쪼름한 맛이 올라오고

새꼬막은 부드럽고 짠맛이 덜하다고는 하는데 큰 차이는 못느껴요.

영양성분에선 새꼬막의 타우린 함량이 참꼬막보다 2배 많다네요.

 

꼬막은 삶는 법만 잘 알면 쉽게 조리해드실 수 있어요.

 

1. 겉면에 붙은 이물질과 뻘을 잘 씻어주세요.

2. 냄비에 넣어 끓이면서 한방향으로 입을 벌릴때까지 저어가며 삶아주세요.

3. 입을 벌리면 불을 꺼주세요. 계속 삶으면 꼬막이 질겨져요.

 

엄청 간단하죠? 포인트는 입을 벌릴때까지 계속 저어주셔야한다는 거에요.

다 삶은 고막은 꼬막 뒤쪽에 수저를 대고 사선으로 비틀어주면 잘 까진답니다.

꼬막은 삶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이 또 중요하죠.

 

꼬막 양념장 만드는 법도 알아볼까요?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대파와 홍고추 다진 것

이렇게 넣고 섞으시면 아주 맛있는 꼬막 양념장이 된답니다.

꼬막양념장을 반만 깐 꼬막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귀찮으면 다 까서 꼬막과 양념장을 버무려 꼬막무침으로 먹어도 맛있고

하얀 쌀밥 위에 깐 꼬막들을 올리고 적당량 양념장을 넣어 꼬막 비빔밥을 해먹어도 맛있죠.

 

오늘 제철음식 꼬막에 대해서 알아본 시간 어떠셨나요?

이제 제철이 시작되어 아직 한참 남았으니

이렇게나 몸에 좋은 꼬막 그동안 많이 챙겨 먹어야겠죠?

다음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