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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치질 증상과 치료 총정리

식꿈 2020. 11. 28. 21:59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갑작스러운 기온차에 민감해져 건강이 악화될 수 있죠.

치질도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해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또 겨울철엔 평소보다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며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게 되어 치핵과 치열 증상이 나타나죠.

치질은 겨울철 기온 변화 말고도 생기는 이유가 다양한데

1. 변비 등으로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

2.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3. 비만

4. 임신

5. 장기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

에도 걸릴 수 있어요.

 

치질 증상

1. 변을 보고 휴지에 피가 묻는 경우

2. 항문에서 뭔가 나오는 느낌이 드는 경우

3. 앉아있을때 항문주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4. 항문 주변이 참을 수 없게 가려운 경우

치질을 의심할 수 있으며 치질 수술 없이 치료하려면

초기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치질은 항문의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

항문 점막 주위의 돌출된 혈관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 내 고름이 차서 피부 쪽으로 구멍이 뚫리는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로 나뉘어요.

이중 치핵이 치질 질환의 70~80%를 차지해서

보통 치질 하면 치핵을 떠올려요.

치핵은 변이 나올 때 항문에 돌출된 덩어리가 긁히며 출혈이 발생하며

오랫동안 방치하면 앉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관리와 주의가 필요해요.

기존 치핵을 앓고 있던 분들은 겨울이 되면 혈액 순환 장애와 함께

항문 정맥의 혈압 상승으로 모세혈관이 부어 출혈과 통증이 심해지죠.

특히 이럴 땐 술은 혈관을 확장 시키니 절대로 드시면 안되고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도 조심하셔야해요.

 

치핵은 초기에 가려움증과 긴박한 배변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엔 따뜻한 물에 좌욕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루 1.5L 이상의 물과 식이섬유의 섭취도 도움을 줘요.

하지만 심해져 출혈과 탈항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술 치료가 불가피해요.

증상이 심해지셨다면 꼭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셔야해요.

 

치질 관리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요.

 

치질 비데가 청결 때문에 무조건 치질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 사용하면 항문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비데 수압을 너무 세게 할 경우 항문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주변 혈관이 터져 심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해요.

비데 사용시간은 3분 이내로 하셔야하고 사용 후 건조를 잘 해줘야 해요.

습기가 남아있을 경우 세균 번식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질 방석 효과 때문에 도넛모양의 치질 방석을 쓰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도넛모양 치질 방석은 수술하고 나서 그 부위가 맞닿지 않도록 만들어놓은거지

그냥 쓰시면 항문에 피가 쏠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치질 연고로 치질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치질연고 효과는 일시적인 통증과 간지러움 완화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순 없으니 좌욕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해요.

 

치질은 한번 걸리면 재발이 높은 질환이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가장 좋은 건 걸리기 전에 예방을 잘 하는 거겠죠?

혹시 화장실에서 변 보실 때 스마트폰을 보느라 너무 오랜시간을 보내신다면

오늘부턴 치질 예방을 위해 집중과 선택을 하시는게 어떨까 권유드립니다.

다음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