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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의료보험 및 스케일링 하는 이유

식꿈 2020. 12. 16. 14:52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스케일링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자연스럽게 매년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과에 가는 것 같아요.

어차피 충치가 있는지 검진도 할 겸 간김에

보험도 적용되는 스케일링까지 받고 오면 입안이 상큼해진 기분이 참 좋죠.

 

스케일링 건강보험은 적용주기가 1월 1일 ~ 12월 31일이에요.

전 그래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매년 년초에 받으러 간답니다.

스케일링 비보험 가격은 5~6만원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스케일링 가격이 1~2만원정도로 저렴해져요.

안받을 이유가 없겠죠?

스케일링을 받아본 적 없는 분이라면 왜 받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무리 꼼꼼하게 양치를 하는 분들이더라도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은 세균덩어리인 치태가 쌓이게 돼요.

이 치태가 계속 쌓이게 되면 치석이 되는 거에요.

 

특히 우리가 거울로 확인하기 힘든 어금니 안쪽이나 아랫니 안쪽

그리고 고르지 않은 치열의 사이 부분은 양치질 만으로는 방법이 없답니다.

치석이 되면 돌처럼 굳어버려서 칫솔질로는 제거가 안되죠.

이 치석을 스케일링 으로 제거할수 있어요.

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점점 커진 치석이

잇몸과 치아 사이를 파고들면 잇몸 염증이 생기고

풍치와 같은 치주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성인의 경우 1년에 1번에서 2번정도는 스케일링 받는 걸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1년에 2번은 스케일링 비보험 가격이 부담스럽죠.

그래서 평소에 양치질 이외에도 치실, 치간칫솔, 구강청정제를 이용해서

관리를 해주시는게 좋아요.

흡연하시거나 잇몸병이 있으신 분들은

사실 3~6개월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으시는게 좋대요.

 

처음 스케일링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동안 쌓여있던 엄청난 치석을 제거해야해서

아프기도 하고 잇몸과 치아 사이가 허전한 걸 치아가 깎인 걸로 착각해서

다시 안받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스케일링을 받는다고 해서 치아가 깎이지는 않아요.

치석이 사라져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일시적으로 빈 공간이 생긴 것 뿐

시간이 지나면 1/2 정도는 잇몸이 회복됩니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잘 받았다면 치석이 쌓여 잇몸이 내려가지 않았겠죠?

 

스케일링을 하고 치아가 시리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그건 치석이

잇몸을 대신하는 잇몸 침식이 일어나 치석이 잇몸 뿌리까지 내려갔기 때문이에요.

잇몸 침식이 고착화되면 점점 치아를 고정할 잇몸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꾸준하게 치아관리를 하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줘야 하는 이유죠.

혹시 스케일링 시 피가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면 스케일링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잇몸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잇몸 검사를 받아보셔야해요.

스케일링 받고 난 다음에 관리도 중요한데요.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을 알아볼게요.

스케일링을 받은 직후에 치아와 잇몸은 평소보다 훨씬 예민해져있어요.

스케일링 한 다음날까지는 잇몸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맵고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하셔야하고

가능한 한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커피, 카레는

시술 후 마시면 치아 변색이 일어날 수 있으니 드시면 안돼요.

그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술과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담배 또한 자제해야겠죠?

스케일링 후 잇몸의 피 때문에 양치질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잇몸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칫솔질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1~2주 정도 하시면 잇몸 건강도 금방 돌아와요.

 

보통 3일정도 지나면 이 시림과 통증은 사라지는데

혹시 통증이 계속 지속되신다면 병원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특히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는 꼭 가보셔야해요. 

 

내년도 달력 1월에 스케일링 받으러 갈 날짜를 표시해놔야겠네요.

여러분들도 잊어버리지 말고 꼭 스케일링 받으세요!

다음에 또 다른 건강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