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날씨는 추워지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이죠.
추운 날씨에 두툼하고 복슬복슬한 이불과 담요, 러그와 하나가 되어가는데요.
뜨끈뜨끈한 보일러까지 풀로 가동하면 금상첨화죠.
하지만 청소에 소홀해지면 금방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기가 많고 기온이 따뜻한 실내에서 잘 번식하며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잔여물은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돼요.
알레르기 증상이 없더라도 진드기가 물거나 몸 속으로 들어가
피부염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기가 있는 방의 구석이나 모서리와
침구에 살면서 사람의 피부 각질과 곰팡이 등의 유기물질을 먹고 살아서 없애기 쉽지 않아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 각질과 체액, 비듬을 먹기 위해서 침구와 의류 속에 침입하죠.
청소를 해도 없애기가 힘들고 하룻밤 흘리는 땀과 각질에도 금세 수십 마리로 번식해요.
매일 집먼지 진드기와 함께 잠을 자고 있다니...
찝찝해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먼지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줘야 해요.
온도는 25도 이하, 습도는 55% 이하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너무 보일러만 틀고 갑갑하게 계시지 말고 환기를 자주 해주는게 좋습니다.
2. 이불 자주 털어주기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해요.
그래서 이불을 자주 털어주는 것 만으로도 70% 이상 퇴치가 가능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날은 햍볕에 소독 해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죠?
3. 뜨거운 물로 세탁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침구를 세탁하면
효과적으로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침구류는 못해도 최소 2주에 한번은 교체하고 세탁 해주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침구 재질에 따라 온수 세탁을 하면 안되는 것도 있으니 확인을 잘 해야겠죠?
세탁이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는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위생커버를 씌워주세요.
4. 계피 끓인 물 뿌려주기
계피 끓인 물을 알코올과 섞어 침구와 의류에 뿌려주세요. 비율은 9:1이 좋아요.
특히 세탁하기 힘든 카페트나 러그에는 필수입니다.
뿌려준 후 햇볕에 건조까지 시켜주면 더 좋겠죠.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해서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귀찮으시다면 요즘 시중에 계피 스프레이도 많이 나와있어요.
5. 봉제 장난감 없애기
집에 혹시 털인형이 많으시다면 거기가 바로 집먼지 진드기의 주 서식지에요.
소중한 인형이라 버릴 수 없다면 세탁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건조기의 건조기능을 활용하시면 더 좋아요.
집먼지 진드기는 거의 모든 집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의 차이가 커요.
집먼지 진드기에 둔감한 분들이라면 큰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쉽게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이라면
위의 집먼지 진드기 제거방법을 참고하셔서 꾸준히 관리해주시는게 좋아요.
단순한 알레르기 반응 뿐만 아니라
관리하지 않고 알레르기 반응이 지속될 경우에는
기도 염증은 물론 중증 천식, 폐기종, 만성 폐쇄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춥다고 너무 보일러 틀고 움크려있지만 말고
오늘은 환기와 침구 세탁을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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