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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소뇌위축증이 뜨는 이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식꿈 2020. 10. 6. 23:14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 입니다.

오늘은 소뇌위축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고 있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10/6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에 소뇌위축증을 앓는 보디빌더 오영복 씨가 나왔네요.

보통 사람들의 몸으로도 쉽지않은 보디빌더인데 대단하네요.

배우의 꿈을 꾸며 '꽃보다 남자'이민호 대역도 했었으나, 5년전 부터 증상이 나타나

처음엔 운동부족으로 생각하여 운동을 시작했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어머니, 여동생이 이미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었고

가족력이 의심되어 찾아간 병원에서 소뇌위축증 진단을 받게 되었다네요.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보디빌더로서 노력하며 투지로 장애를 이겨낸 인간승리 사나이라고 합니다.

소뇌위축증이라는 질환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어떤 질환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소뇌는 사람의 두뇌에서 몸의 자세와 균형 유지, 발음 등을 담당합니다.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을 소뇌위축증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소뇌위축증이 있는 환자는 보행장애,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을 호소합니다.

소뇌위축증 환자는 소뇌가 서서히 퇴행하면서 크기가 줄어들고 운동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결국 방치될 경우 말기에는 폐렴, 호흡 장애 등으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소뇌위축증은 원인에 따라 선청성, 후천성, 유전성으로 뉩니다.

 

선천성은 유전일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대사 장애나 소뇌 형성 부전에 의해 소뇌 위축이 되는 경우입니다.

 

후천성은 뇌졸중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소뇌 경색 혹은 소뇌출혈

또는 소뇌에 발생하게 되는 종양이나 외상 등의 원인이 소뇌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은 가족력에 의한 경우입니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서서히 악화될 수도 있지만

대개 진행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뇌위축증은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비틀거리거나, 보행장애, 언어장애, 몸이 한쪽으로 쏠림 등의 증상이 있는데

파킨슨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파킨슨병보다 빠르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치료 방법이 뚜렷하지 않아서 정립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완치나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약제나 물리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순 있다곤 하네요.

결국 질환을 빨리 발견해서 진행이 최대한 되지 않도록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휘귀 질환이긴 하나 국내에서도 꾸준히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늦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위험한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투지로 이겨내고 있는 오영복씨가 대단하네요.

그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