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알루미늄 호일 사용

이전 인테리어 트렌드 포스팅에서도 다룬 바 있는 에어프라이어

이제 에어프라이어가 어떤 원리로 음식을 조리하는지에 대해선 잘 아실텐데요.

2020/12/31 - [트렌드 모아보기/인테리어 트렌드] - 에어프라이어 오븐 차이 완벽 정리

에어프라이어 오븐 차이 완벽 정리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서도 알루미늄 호일은 써도 되는지, 건강에는 괜찮은 건지 궁금한 것들이 있으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건강하게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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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프라이어 알루미늄 호일 사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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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에어프라이어에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 있듯이 에어프라이어는 오븐에 팬이 달린거라고 했잖아요?

오븐에도 알루미늄 호일을 써도 작동하는데 문제가 없듯 에어프라이어도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전자레인지는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전자파 반사로 스파크 생기고 불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할 시에는 바스켓의 전체를 덮어선 안돼요.

팬을 통해서 뜨거운 공기를 대류시켜줘야되는데 알루미늄 호일이 막고 있으면 대류가 안되겠죠.

재료들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조리 성능이 저하됩니다.

특히 팬이 있는 부분은 호일로 가리지 않아야 해요.

하지만 알루미늄 호일은 발암성 및 치매 유발 인자에 대한 연구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죠.

알루미늄은 과다 노출 시 구토, 설사, 메스꺼움, 치매 등의 신경계통 질환을 유발하여 섭취하지 않는게 좋아요.

음식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불이나 고온의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가열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어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는 주방기구는 산화하면서 비활성막을 형성해 음식과 섞이지 않지만

알루미늄 호일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이 비활성막이 형성되지 않아요.

그래서 음식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채 가열하게되면 음식에 알루미늄이 들어가서 섭취하게 되겠죠.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세척이 귀찮으시더라도 알루미늄 호일을 쓰지 않고 조리하는게 좋겠죠.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알루미늄 호일 대신에 종이 호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열선에 닿으면 종이 호일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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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한 에어프라이어 사용 = 적정 조리온도와 시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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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가장 간편하게, 많이 조리해먹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감자튀김 같은 냉동식품일텐데요.

고탄수화물의 감자나 곡류 등은 고온으로 조리할 시에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200도 이상의 온도로 장시간 조리했을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많이 검출된다고 해요.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지 않도록 하려면

식빵은 180도에서 20분, 190도에서 14분이내, 냉동감자는 190도에서 30분 이내 조리 하는 등의

음식마다 권장되는 적정 조리온도와 시간을 잘 지켜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더 고온으로 올리면 음식이 맛있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200도 이상으로 장시간 조리하는 행동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조리 실수로 음식이 타게 되었다면 탄 부분을 아깝다고 드시지 마세요.

음식을 태우면 발생하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함께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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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요리가 일반적으로 튀긴 음식에 비해  지방과 칼로리가 적으며  발견되는 유해 화합물이 적은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양이 적을 뿐이지 튀긴 음식의 유해 화합물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라는 점 기억하시고 드셔야겠죠?

튀긴 음식을 아예 안먹는다면 건강에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다이어트를 생각하신다면 일반 튀김 음식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드시는 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