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매우 커졌죠.
숨을 쉴 때마다 김이 서려서 앞을 제대로 보기 어렵고 귀 뒷부분까지 아파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요.
과거에는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한정적이었지만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해졌어요.
안경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알아보지만 라식이나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찾는게 바로 ICL 렌즈 삽입술입니다.
1. ICL 렌즈 삽입술이란?
시력 교정술이 불가능한 시력이나 각막 컨디션을 가진 경우 라식이나 라섹이 불가능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각막 두께가 다소 얇거나 극심한 고도근시에 속한 경우
각막을 깎아내는 과정에서 많은 양을 깎아야해서 수술 후 내부 압력으로부터 견디지 못해
각막 확장증을 비롯한 각종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ICL 렌즈 삽입술은 각막을 깎아내지 않고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맞춤형 직사각형 모양의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각막이 매우 얇거나 초고도근시, 난시가 있는 경우는 물론 중등도, 고도근시 등 모든 경우 시술 가능하며
일반 시력교정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추천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입니다.
ICL 렌즈 삽입술은 각막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교정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술 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렌즈를 빼내어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으며
3mm로 최소한의 부위만 절개하여 빛 번짐이나 녹내장 등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ICL 렌즈 삽입술은 보통 하루 만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시력 1.0 이상이 나오며
회복 시간이 비교적 짧고 시력이 다시 나빠지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2. ICL 렌즈 삽입술 부작용
ICL 렌즈삽입의 부작용으로 주로 거론 되는 것은 녹내장, 백내장, 각막 내피세포 숫자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는 라식이나 스마일라식에 해당 부작용의 확률이 조금 높기 때문인데
ICL 렌즈 삽입술은 20년 이상 수술이 이루어진 만큼 수술 직후 녹내장과 백내장 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렌즈의 크기가 작으면 렌즈가 수정체를 긁어 백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며
렌즈의 크기가 크면 홍채에 껴서 방수의 흐름을 막아 녹내장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해 알맞은 크기의 렌즈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렌즈가 안구 내 정확하게 위치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는데
렌즈의 위치가 난시축과 어긋나게 되면 난시 교정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어지러움증, 잔여난시를 유발할 수 있어요.
때문에 안구 내 ICL 특수렌즈를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ICL 렌즈 삽입술 주의사항
ICL 렌즈 삽입술은 다른 각막을 깎는 시력교정술에 비해 수술 초반 병원을 자주 내원해야 합니다.
수술을 하고 시간이 지나더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꼭 병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관찰을 해야 합니다.
눈 안에 렌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간혹 귀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안구 내 감염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꾸준한 검진을 통해 백내장과 녹내장의 발생 확률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을 잊으시면 안돼요.
부작용에서 말씀드렸듯이 ICL 렌즈 삽입술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은데요.
환자가 병원이나 의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죠.
병원이나 의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ICL 렌즈 삽입술을 해왔는지 또는 의사가 일정 수술 계수 이상이 되면
렌즈 회사에 인증서 같은 것을 발행합니다. 그래서 인증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렌즈삽입술 이후에는 렌즈가 눈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위생적인 생활 관리도 중요한데요.
수술 후 약 1주일 정도는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나 TV시청, 독서,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수술 후 약 4주간은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힘든 육체적 노동이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감염 예방을 위해 세안은 약 3일 후, 샤워나 머리감기는 약 1주일 후, 눈 화장은 약 3주 후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염색 같은 경우는 적어도 한 달정도는 피해야합니다.
수술 후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감염 예방 차원에서 눈은 되도록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안약 점안을 위해 손으로 눈을 만져야 하는 경우엔 항상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합니다.
눈을 비비거나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취침 시엔 눈 보호용 플라스틱 안대를 2주일 정도 착용하여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요즘 같은 봄철 자외선은 각막 수술 부위 회복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외출 시엔 선글라스나 양산, 모자를 이용하여 자외선으로 눈을 보호해주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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