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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고에도 폭등하는 이더리움 전망

식꿈 2021. 5. 4. 14:44

정부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질주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이더리움(ETH)이 사상 최초로 4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알트코인들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지난 27일부터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상승과 함께 이더리움 클래식(ETC)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금일 오전에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0.61% 상승한 6만150원, 바이낸스에서는 7.56% 상승한 49.40달러 선에 거래되었는데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는 현재 김치 프리미엄이 약 8% 정도를 기억하고 있네요.

 


이더리움 전망


이더리움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207달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000달러를 돌파했죠.

올해 들어서 비트코인이 2배 오르는 동안 이더리움은 4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더리움이 급등하는 이유는 유럽투자은행(EIB)이 1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이더리움을 통해 발행하겠다고 밝힌 데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개설할 것이라 밝혔기 때문입니다.

 

NFT 시장은 최근 가장 핫한 시장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거래 내역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저작물의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이 연초 크리스티 경매에서

7000만 달러(782억원)에 경매되었을 정도입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컴퓨터 플랫폼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러시아 출신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 개발했는데요.

부테린은 암호화폐에 사용된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화폐거래 기록뿐 아니라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분산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을 창안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적용 범위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하는 반면에

이더리움은 거래나 결제뿐만 아니라 계약서, 이메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즉 화폐뿐 아니라 다른 용도, 줄여서 dApp(댑)이라고 부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최근 인기 있는 NFT도 대부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또한 비트코인보다 거래가 더 빠르고 전력이 덜 소모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단점을 대폭 보강한 네트워크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암호화폐계에서 널리 퍼져있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해 연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콧 멜커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쓰임새가 더 많다며 2021년 1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죠.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높아 올해엔 이더리움 상승률이 비트코인을 압도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수년 안에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자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의 분석가 사이먼 파터스는

비트코인은 출시 6년째 시총 50억 달러였찌만 이더리움은 출시 6년 만에 3000억 달러로 커졌다며

몇 년 후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총을 제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CBS마켓워치는

이더리움이 향후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암호화폐 업체인 드비르 그룹의 창업자인 니겔 그린은

최근 암호화폐 급등의 최대 수혜주가 이더리움이 되고 있다며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이끌고 있는

장펑자오 최고경영자(CEO)도 이더리움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는데요.

기관투자가나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특히 이더리움은 3300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

이는 가치저장 수단으로만 활용되는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유형의 거래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NFT와 같은 자산이 활성화하면서 이더리움 투자 수요가 더 늘어나 가격이 더 뛸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이 모든 활용 사례들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더 많은 새로운 거래를 위해 이더리움을 넘어서는 다른 알트코인들도 필요로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이러한 분명한 예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전문가들의 전망이나 상승세를 보아선 계속 강세를 보일 것 같죠?

과연 이더리움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