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몸에 좋은 땅콩버터 효능 및 부작용 총정리

미드에 단골로 등장하는 땅콩버터는 그 이름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미국에서 땅콩버터는 전통적인 간식 주재료로 살인적인 칼로리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먹기 꺼리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땅콩버터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의외로 인기가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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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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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효과

땅콩버터는 견과류답게 고칼로리를 자랑해 흔히 다이어트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땅콩버터는 식욕조절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 땅콩버터를 먹는 사람이 엄격한 저지방 식단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더 체중감량을 잘하고 상태 유지를 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땅콩버터를 먹었을 때 공복감이 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땅콩 또는 땅콩버터를 섭취한 그룹이 최대 8~12시간까지 식욕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혈당도 더 낮게 유지되었다고 해요.

연구진은 땅콩버터에 들어간 땅콩이 가공과정으로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탄수화물의 장내 흡수율이 떨어져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땅콩이 고단백, 고섬유질이라 포만감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미국 휴스턴대학교 크레이그 존스턴 조교수 연구진이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땅콩버터를 구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아예 간식을 먹지 않은 아이들보다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혈관건강과 뇌건강

땅콩버터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내의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 촉진과 혈관건강증진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등의 여러 영양성분들이 뇌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뇌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도 이로운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인지능력과 기억력 등 뇌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항산화작용

땅콩버터의 레스베라트롤과 폴리페놀, 비타민E 등의 항산화성분들은 우리 몸의 노화를 초래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을 도와 세포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

땅콩버터의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그리고 여러 무기질 성분들은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줘 기력회복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관절염 예방

땅콩버터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골밀도를 높여 관절염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땅콩버터에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보충제로 사용되는 비타민 B3도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고 염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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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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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몸에 좋은 땅콩버터이지만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죠.

땅콩버터는 대표적인 고지방 식품 중에 하나로 100g당 655kcal라는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땅콩버터를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 스푼이나 두 스푼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땅콩버터에는 설탕과 합성첨가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에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땅콩버터는 구입 후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먹게되는데요.

선선하고 건조한 장소에선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한 달 정도까지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만 제품에 개봉 후 냉장 보관이라는 표시가 있다면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죠.

냉장보관 시 기름층과 땅콩건더기가 따로 분리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냉장보관 시 단단해진 땅콩버터를 빵에 발라먹기 어려우므로 미리 먹을 만큼 덜어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편하게 드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