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중반에 들어서면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병원에서 노안 진단을 받으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신체 중 가장 빨리 노화증상이 나타나는 기관이 바로 눈이기 때문이죠.
노안으로 인한 정서적 무력감과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노안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안의 원인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유연성을 상실하면 그 밀도가 변하게 됩니다.
유연성이 떨어지면 주변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되고 식별하기 어려운 것을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면 안경원이나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30대부터 노안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가까운 거리에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급격하게 줄게 됩니다.
일반 사람의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1분에 15~20회인데 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작은 글씨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눈 깜빡이는 횟수는 1분에 5회 정도에 그칩니다.
눈을 감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눈에 피로가 심해져 노화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이는 노안을 앞당기고 노안의 정도를 심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노안의 증상
노안이 생기면 작은 글시가 흐릿하게 보여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노안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노화를 겪는 대다수 성인에게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40대가 되면 그 전까지 시력에 이상이 없던 사람도 노안의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노안의 보편적인 증상
독서를 하거나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작업한 후 눈의 피로나 두통의 발생
작은 글씨가 읽기 어려움
글자나 사물에 집중할 때 피로감을 느낌
독서를 할 때 더 밝은 조명이 필요함
가까운 글씨에 초점을 맞출 수 없음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움
눈을 찡그리고 보게 됨
노안 자가진단법
1. 40세 이상이다.
2. 작은 글시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안 맞는다.
3. 밝은 조명에서 잘 보이는 글시가 어두운 조명에서 흐리게 보인다.
4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
5.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된다.
6. 눈이 안개가 낀 것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
7.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기 어렵다.
8. 책이나 신문을 보다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9. 먼 곳을 보다 갑자기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면 앞이 어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
10. 밤에 눈이 아픈 증상이 심해져 운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11. 바늘귀에 실을 꿰는 등 25~30cm 정도 가까운 거리 작업이 어렵다.
12. 처음에는 잘 보이다 차차 흐려진다.
이 12개 항목 중 7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하며 특히 2, 8, 9번에 해당하면 개수에 상관없이 노안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안 관리
노안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안경 착용입니다.
작업,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근거리 작업에 용이한 볼록렌즈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도록 만들어진 다초점안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노안용 안경렌즈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안경이 불편하다면 노안 교정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라섹 수술에 이용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안이 발생하기 이전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 없어 치료보다는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노안을 늦추기 위한 생활 습관
1. 스마트폰 잘 사용하기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흔들리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눈에 좋지 않습니다.
시선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언가를 보는 것은 눈을 침침하게 만들고 노안의 시기를 앞당기며 증세를 아고하시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의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것과 쉬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 역시 눈의 피로를 증가시켜 노안이 빨리 오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적당한 거리와 높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자외선 차단
강한 자외선은 노화를 촉진시켜 노안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유발합니다.
자외선이 강하다면 겨울에도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 렌즈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것이 좋으면 눈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크기가 좋습니다.
3. 담배 연기 피하기
담배연기가 눈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눈물층이 깨져 따갑고 시립니다.
이런 자극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금주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을 마시면 탈수효과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고 항산화 요소를 감소시켜 눈 건강을 나쁘게 합니다.
술은 노안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노안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5. 물 수시로 마시기
물은 우리 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눈 건강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눈의 건조함을 줄이고 매끄러운 표면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을 하루 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6. 눈에 좋은 음식 먹기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어 비타민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시력 기능을 돕는 세포를 형성하고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의 루테인은 망막을 보호해 망막의 노화로 생길 수 있는 시각적 문제나 장애를 예방합니다.
달걀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망막을 보호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산화를 막습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시신경 손상을 억제하여 녹내장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몬드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E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안구운동
눈을 크게 뜨고 안구를 시계방향으로 돌린 뒤 눈을 감아주는 등의 안구운동은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바라보는 원근운동 역시 피로한 안구에 효과적입니다.
8. 정기적인 눈검사
40대 이후엔 6개월에 한 번 눈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안압검사와 시신경검사를 꼭 하는 것이 좋은데 안압 상승이나 저하는 눈 건강의 위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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