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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뇌출혈을 조심하세요!

식꿈 2020. 11. 2. 13:35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본격적으로 영하로 떨어진답니다.

어느새 낙엽도 다 떨어져가고

겨울이 다가오네요.


이런 겨울이 다가오면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죠.

바로 뇌출혈!

특히 겨울에는 고혈압성 뇌출혈을 조심해야해요.


그럼 고혈압성 뇌출혈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지 알아볼까요?



고혈압성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인해서 오랜기간 뇌 모세혈관이 손상을 받다가

이러한 작은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어

뇌 속에서 출혈을 일으킨 것을 말해요.


참고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해요.

고혈압은 콩팥이 나쁘거나 갑상샘 또는 부신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도

발생하고, 유전적으로도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뇌출혈이 일어나면

가벼운 신경학정 증상부터 혼수 또는 갑자기 사망하게 되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두통을 동반한 신경적인 문제와 어지럼증,

호흡곤란, 시야결손, 지각 소실 등이 발생할 수 있죠.

이 증상들은 나타나는 속도가 다르고, 국소적이거나 전식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12시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48시간 이내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혈압이 있으시고 두통이 심하시다면 특히 조심해야할 질병인데요.

뇌출혈을 예방 하기 위해서 겨울철 추운 곳에 오랜 시간 서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하셔야 해요.


그리고 비만의 고령자의 경우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변화나

혈압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높여서

혈관이 터지기가 쉽기 때문이에요.


나이가 들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고, 혈관 또한 노화되어서

탄력이 떨어진 혈관이 조금만 수축해도 통로가 쉽게 좁아져

혈압이 수직 상승하게 됩니다.

추운 날씨에 뇌출혈이 노인층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죠.

노인 고혈압환자는 추운 날씨의 새벽 시간대를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겨울철의 새벽 운동을 자제하세요.

새벽 운동은 몸의 시스템이 흔들려 혈압이 마구 상승하게 해요.

겨울철 출근 길에 엠뷸런스가 많이 보이는 이유기도 합니다.


또 평소에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균형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취하기를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두통과 구토, 운동 마비등의 증상이 보이신다면

가까운 신경외과를 방문해서 꼭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세요.

신속한 CT 촬영을 통해 출혈 유무를 알아볼 수 있으며,

출혈량이 20CC 이하 정도로 적고 증상이 약하다면 약물 치료로 치료 가능하고

출혈량이 많고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뇌출혈 수술비의 경우 기본 600만원이 넘어가는 비싼 수술이에요.

걱정이 되신다면 뇌혈관 관련 보험을 꼭 들어두시구요.

혹시 보험이 없어서 곤란하시다면 병원측에 산정특례에 대해서 문의해보세요.

중증환자 산정특례제도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률이 10% 정도로 감면될 수도 있어요.



오늘은 겨울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이제 본격 겨울이 시작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구요

다음 번엔 더 좋은 겨울철 질환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