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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고 알트코인으로 몰리는 투자자들, 알트코인이란?

식꿈 2021. 4. 13. 16:10

비트코인 국내 거래량이 최근 두달 사이에 40%가량 줄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반면 비트코인 외의 다른 알트코인 쪽으로 거래량이 몰리고 있는데요.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1월 50만2402개가 거래되었으나 지난달엔 29만8551개로 줄었습니다.

두달 사이에 거래량이 40.6%나 급감했는데 다른 거래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볼 수 있는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겨간 결과로 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엔 폭발적인 가격 급등을 보여줬지만 최근엔 개당 7800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변동성으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죠.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04.05 - [트렌드 모아보기/검색어 트렌드] -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이동, 급등락 속 비트코인 전망은?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이동, 급등락 속 비트코인 전망은?

최근 두 분기 동안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비트코인 펀드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상승시켰는데 같은 기간 금 ETF에서 빠져 나간 200억 달러의 자금 중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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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알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은 올해 2월 국내 거래소 상장 이후

한 달 만에 180억1340만 개가 거래되었으며 4월 현재까지 무려 500억730만 개가 거래되었습니다.

 


알트코인이란?


알트코인이란 암호화폐 시장의 선구자인 비트코인 외의 후발 암호화폐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Alternative coin의 축약어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가리지 않고 알트코인으로 부릅니다.

때문에 알트코인에는 비트코인을 이을 것으로 예상하는 유력 코인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코인도 수백 개나 되며 투자자들의 돈을 갈취할 목적으로 만든 스캠 코인도 있어요.

가장 거대하고 유명한 알트코인으로는 이더리움이 있으며

그 외에도 리플, 라이트코인, 모네로, 이오스 등의 메이저 코인이 있습니다.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에 비해 거래량이 작기 때문에 큰 변동성으로 엄청난 수익률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갑자기 상장폐지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한다면 너무 거래량이 적은 알트코인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트코인 전망은?


알트코인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바이낸스(BNB)의 시가 총액은 883억318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전 한때는 시가총액 900억 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이달 초만 하더라도 300달러 대에 거래되었는데 현재 2배 가량 올라 600달러에 육박하며

연초와 비교하면 가격이 16배 가량 뛰었는데 상상할 수 없는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죠.

리플(XRP)의 경우도 현재 시가총액이 658억2588만 달러인데 리플 가격은 연초 대비 약 7배가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으로 돈이 몰려들면서 제도권 대형 투자은행들과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했는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큰 변동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대신 알트코인으로 몰리는 현상 역시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상장 시도도 이어지고 있는데

코인베이스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중 사상 최초 상장사 탄생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4일 나스닥에 종목코드 COIN으로 직상장할 예정입니다.

 

직상장은 상장 기업이 사전에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은행의 기업공개(IPO)를 거치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매도하면서 상장하는 것을 말하는데

직상장할 경우 투자은행이 없어 수수료가 없고 공모가도 비교적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약 89조 원)에서 1000억 달러(약112조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에 투자하실 때엔

정부의 암호화폐 시장 모니터링 강화와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 또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법무부, 경찰청 등이 참석한 관계부처회의에서

문승욱 국무2차장이 암호화폐는 법정화폐나 금융 투자상품이 아니며

언제든지 큰 손실을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범죄로 피해를 볼 가능성도 인지해야한다고 발언했죠.

 

실제로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포함하여 모든 암호화폐는 누구도 그 가치를 보증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거래소를 통한 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실질적 가치가 0으로 수렴할 수 있어요.

 

변동성이 커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높은 리스크를 가집니다.

암호화폐는 전 세계 시장에서 365일 24시간 거래되며 가격변동 제한폭이 없으며

각각의 국가의 규제나 암호화폐 자체의 결함 등 예측하기 어려운 여러 이슈에 따른 시세 급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알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항상 큰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투자할 코인에 대해 신중히 분석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필요합니다.